전반기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롯데는 승패마진 -5를 기록한 채 5위와 3게임차 5연승 중이었다.

 

아름답게 1승 1패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상대 투수는 요새 맛탱이가 간 알칸타라 ...  

 

역시 1회부터 탈곡기 가동하며 2회까지 6:0 !

 

선발인 우리의 팩세웅만 사람답게 던져준다면... 이기겠지라고 생각하자마자

 

홈런을 맞고 5회에 볼넷으로 가득 가득~ 루상을 채우고 내려갔고

 

다음투수가 시원하게 만루홈런을 맞고 7:6역전되었고 사실 이 때 흐름은 넘어갔다.

 

우여곡절 끝에 7:7을 만들었지만 또다시 만루홈런을 헌납하며 13:8로 졌다.

 

뭐 더 쓸것도 없이 그냥 후반에는 박살이 났음....

 

한마디 : 에이스라는 건  바삭 바삭 잘 부숴지는 과자 에이스를 말하는 건가? 

 

리그 1위 기아타이거즈에 시리즈 전적 2승 1무의 호성적을 거두고 4연승 상태에서 만난 한화 이글스.

 

분명 매우 중요한 기로였다. 

 

게임차 없는 7위 8위의 경기이자 지난번 극상승세의 롯데를 스윕으로 털어버린 복수의 대상!

 

다행히 선발은 리그에이스 '윌커슨' !!

 

하지만 3회에 연속 안타 뚜까맞으면서 3실점 했다.

 

요새는 3점 정도는 그냥 줘도 따라가겠지 라는 생각이 드는거보니 롯데 빠따는 진퉁이 확실하다.

 

역시나 타순이 한바퀴 돌고부터는 상대투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안타 치고 볼넷나가면 극강 타점 제조기 레이예스가 차곡차곡 안타로 타점을 쌓아갔으며

 

6회에 2타점 피니시펀치를 날리면서 6-4로 승리했다.

 

음 요새 롯데 불펜도 잘하는것 같음.

 

진해수가 저렇게 잘던져주니 숨통이 확실히 트인듯? 

 

이로써 승패 -5로 5연승!!!  

 

요약 : 투타밸런스가 맞아가는 롯데 자이언츠 !! 

오늘의 경기는  최근 부진한 박세웅 vs 윤영철 

 

이름값은 박세웅이나 최근 퍼포먼스는 윤영철 우세...

 

요새 세웅이는 타자하고 안싸우고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한 듯 하다.

 

그런데 오늘은 4회까진 잘막다가 1점 줬는데 .... 볼질 행렬이 다시 시작 되는 듯 하다가

 

꾸역꾸역 막았다.

 

4회부터 다시 불붙는 타선! 

 

2아웃 먹고 하위타선에서 상대를 두들기기 시작하는데 점수가 나서 좋지만서도

 

저게 맞긴하나? 

 

탕 ~ 2루타 

 

퉁 ~ 안타 

 

타앙 ~ 2루타  

 

걍 10분안에 5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터트려 버리네 ㅎㄷㄷ

 

안타 1개에 1점씩 편안하게 점수가 난다.

 

윤영철 내려가고 부턴 뭐 그냥 경기가 터진건 안봐도 뻔한일 

 

10점 이상 내고 오늘도 승리~ 

 

최종스코어 11:2  

 

김도영이 초반 만루에서 저 홈런을 쳣다면 우린 졌다.

 

낼부터 운명의 한화와의 3연전이 가을야구를 넘볼 수 있는 분수령이 될거임

 

저번에 스윕당한 빚을 청산해주기를 강력하게 바람.

 

한줄평 : 오늘도 빠따는 세차게 돌고 돌아 상대팀 투수를 갈아버린다.

 

 

 

어제 미라클 자이언츠를 보여주며 12회 말까지 15: 15로 비기고도 1승 이상을 챙긴 것 같은 경기를 뒤로하고

 

2번째 경기가 진행되었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 ... 직전 경기에 1점 호무란 4방을 맞았지만 4실점으로 나름 잘던져서  오늘도 볼질은 안하겠지

 

라는 희망회로에 가득 찬 채로 시청하기 시작했다.

 

볼넷 - 안타 - 안타 ~~  경기 시작 5분 만에 1:0 되고 1회는 1실점으로 잘 막았다.

 

2회 시작부터 홈런 ( 담장을 무너뜨리는 소크라테스의 솔로 홈런~) 으로 시작해서 2실점 

 

3:0......

 

슬슬 혈압이 오르기 시작했고 불현듯 어제의 14:1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하하하.. 

 

2회에 우리의 노장 정훈 성님의 필살 칼날 스윙으로  맹근 홈런으로 1점 따라가고 

 

3회에 또 점수 주고 우야든동 4:1로 끌려가고 있었다.

 

요새 우리 자이언츠는 6회부터 시작이쥬? 

 

잘 던지던 기아 선발투수가 내려가고 드디어 맹추격 시작.

 

안타 안타 안타 ~~~~ 안타 퍼레이드로 1점 내고 2점 내고 

 

사실 기아 필승조가 안나오고 뜬금 없는 투수가 나와서 빠따로 팰 수 있을 것 같았음.

 

동점되고 나온 필승조 나오면 이미 늦었거든 ㅋㅋ

 

6:4로 역전 이후 롯데 필승조가 꽁꽁 틀어막으며 승리 

 

최종스코어 : 6:4 승

 

 

한줄평 : 요새 빠따는 걸리면 다 깨부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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